21세기 무용학원 한소희 대표, "현대무용 대중화 위하여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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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으로 댄스 열풍이 불었다. 프로그램의 인기는 참가 무용수들의 인기로 이어졌고, 곧이어 춤과 무용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결과를 낳았다. 몸의 움직임만으로 여러 가지를 표현하는 무용 매력에 빠져 무용수를 꿈꾸는 청소년들도 많아졌다. 이와 관련해 대구 21세기 무용학원 한소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21세기 무용학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현대무용의 초심을 기본 바탕으로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무용 전공, 타전공 입시를 위한 학원이다.
Q. 21세기 무용학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우리 학원의 주요 원생은 중고등학생, 타전공생(연극 뮤지컬과), 성인으로 구성된다. 그에 맞춰 예고 입시/대학입시 전공반, 특기무용반, 취미무용반으로 프로그램이 나뉘어있다. 예고 입시/대학입시 전공 반은 현대무용의 기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접해보고, 여러 테크닉을 배우면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또한, 콩쿠르로 무대 경험을 쌓으면서 입시 준비를 하고 있다. 특기무용반은 타전공생이 무용을 특기로써 필요로 하는 경우이다. 유연성, 테크닉 등을 여러 레퍼토리를 통해 익히고 공간 이해와 시선 등 무대에서 중요시되는 무용 적 요소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취미무용반은 출퇴근이나 등하굣길에 취미 생활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Q. 21세기 무용학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원장인 나 스스로 현역 무용수로 활동하면서 계속 발전하며 가르친다는 점이다. 2022년까지도 콩쿠르를 직접 나가서 매년 달라지는 현대무용 작품의 분위기와 흐름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왔다. 무용수로서 여러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고 있고, 또한 안무자로서 콩쿠르와 공연의 안무를 직접 구성하고 있다. 이렇게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장이기 해줄 수 있는 직접적인 실기교육을 원생들에게 수업한다.
21세기 무용학원 30년 전통의 입시 무용학원이며, 나의 선생님이신 이전 원장 선생님께서 수백 명의 훌륭한 제자들을 양성해내셨다. 입시 관련 정보는 누구보다도 자세하고 많이 알고 계신 선생님께서 아직도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 풍성한 지도를 하고 있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첫 번째로 학생과 선생님간의 관계가 가장 우선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좋은 수업 분위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입시라는 힘들고 어려운 길은 지도자가 옆에서 응원해주고, 앞에서 이끌어주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항상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두 번째는 학생들 사이의 관계다. 질서는 필요하지만, 군기는 절대 있어서 안 되고, 선후배 관계 덕분에 학원으로 오고 싶게 할 정도로 좋은 사이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처음 수업을 들은 한 학생이 수업이 너무 재밌고, 이전 학원들과 달리 선배들이 친절해서 좋은 학원 분위기에 놀랐다고 먼저 얘기해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연기 뮤지컬 학원에서 타전공으로 가르친 내 수업을 들은 한 학생이 현대무용을 더 집중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면서 전공까지 바꾼 사례도 보람을 느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처음 학원을 시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계기는 무용에 대한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무용을 향한 애정이 아직도 커서 몸의 움직임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중이다. 이렇게 습득하고 있는 움직임, 지식 등을 학생들에게까지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상태가 되어서 지금의 학원을 운영할 수 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콩쿠르와 공연에 참여했던 경험, 기획했던 경험들이 쌓인 것도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지식을 전달할 수 있었던 노하우라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현대무용을 대중화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무용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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