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결합, 댄스오페라 카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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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대구시립무용단에서 무용수로 만 10년을 보냈다. 몇 번의 안무자가 바뀌고 정기공연부터 행사, 해외공연까지 다양한 공연과 안무스타일,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값진 시간들어였다. 시 소속의 무용단이니 10년 동안 여러 편의 오페라에 참여를 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 내게 오페라 공연을 한다는 것은 잠시 출연하고 하염없이 기다리며, 몇 번의 리허설을 참여해야만 하는 참여하고 싶지 않은 공연 1순위였던 걸로 기억되었다.
무용단을 그만두고 독립적으로 공연활동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오페라 제작에 1달 동안 참여하게 되었다. 악보를 하나하나 짚으며 장면 장면을 만들고, 그렇게 4주가 흘러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것에 참여하고 나니 오페라도 내가 좋아하는 무용처럼 매력 있는 장으라고 느끼에 되었다. 오페라에 관심을 가진 것은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재미있다고 생각되니 관심이 가져지고 공연을 보러 가게 되고, 관련 서적을 읽게 되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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