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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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cu1985/221168974223
10대 후반 시절, 친구들은 무용가를 꿈꿀 때 안무자를 꿈꾼 사람, 그것도 대구를 대표하는 시립무용단의 안무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한 사람, 그가 20여 년 만에 그 꿈을 이뤄냈다. 지난달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로 취임한 현대무용가 김성용(42) 씨가 바로 그다.
서울과 대구뿐만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며 주목받던 그가 대구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로 확정됐을 때, 화려한 이력만큼이나 4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도 화제를 모았다. "'어린' 것이 아니라 '젊은' 것이죠. 개인의 경험은 누구보다 많이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시립무용단은 최고의 기량을 가진 무용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넓고 큰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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