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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향, 대구 무대에서 선보인 황윤지의 두 번째 춤

- 대구문화창작소 무의환향舞衣還鄕 시리즈 1 '황윤지의 춤 – 금란지교金蘭之交'

- 나이에 맞는 옹골찬 전통춤을 추는 황윤지

 

대구문화창작소 무의환향 시리즈 1 - 황윤지의 춤 '금란지교'

2022년 8월 15일 (월) 17:00 / 퍼팩토리소극장

 

- 주최 : 대구문화창작소, 스테이지줌

- 주관 : 황윤지무용단

- 글/기획/사진 : 대구문화창작소 이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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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3500

 

 

지난 15일 대구 퍼팩토리소극장에서 대구문화창작소 무의환향舞衣還鄕 시리즈 1 '황윤지의 춤 – 금란지교金蘭之交'가 열렸다. 작년 11월 국립극장 공연에 이은 두 번째 개인발표회이다. 황윤지 씨(26)는 대구에서 태어나 일곱 살에 무용에 입문하여 국립국악중학교, 경북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후에도 꾸준히 전통춤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문화창작소 무의환향 시리즈는 대구를 떠나 활동하고 있는 무용인을 고향으로 초청, 인고의 시간을 보내며 흘린 땀의 중간 결과물을 고향 사람들 앞에서 선보이는 무대로, 이번에 첫 번째를 맞았다.

 

오전부터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는 서구 비산동의 퍼팩토리소극장, 동료 춤꾼들과 무대 안팎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황윤지 씨에게 짬을 청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재봉 : 무의환향 시리즈 첫 번째로 '황윤지의 춤'이 마련되었는데, 금으로 만든 옷 대신에 춤옷을 입고, 고향 무대에서 오르는 '무의환향'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요?

 

황윤지 : 지금까지 연마한 춤을 제가 나고 자란 고향에서 선보일 수 있다는 건 크나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르쳐주시고 일러주신 스승님들 앞에서 보이는 자리이기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척이나 설레고 기다려진 날이었습니다. 부족한 춤이어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황윤지1.jpg

공연 당일, 퍼팩토리소극장 대기실에서 인터뷰 중인 황윤지 씨 ⓒ이재봉

 

 

이재봉 : 어릴 때부터 춤을 췄지만, 전통춤의 깊이를 생각하면,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많아서 무대에 설 때마다 항상 조심스러울 것 같은데, 어떤지요?

 

황윤지 : 사실입니다. 전통춤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내공이 쌓일수록 춤의 깊이가 깊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릴 때부터 춰왔지만 선배님들에 비하면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기에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려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내 나이에 맞는 옹골찬 춤을 추자!'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차곡차곡 쌓아나가면 언젠가는 선배님들처럼 내공 있는 춤이 될 것이라 믿으면서요!

 

 

이재봉 : 서울, 대구에 많은 스승님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스승님들이 계시는지요? 

 

황윤지 : 네, 많은 스승님이 계십니다. 이번 공연에 축사를 주신 장유경 교수님과 이준민 선생님은 저를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때까지 지켜봐 주시고 나아가는 길마다 길잡이가 되어주시면서 진심 어린 애정과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스승님들이십니다. 

또, 서울에는 제가 가장 '애정하는' 춤인 한영숙류 태평무를 주신 전은경 선생님이 계십니다. 한결같은 자리에서 올곧은 춤을 가르쳐주시는 분이시기에 제가 가장 존경하는 스승님이십니다. 그리고 나의 영원한 동반자이자 스승님인 어머니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미소)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저의 모든 스승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재봉 : 창작은 하지 않고, 전통춤 위주로 활동하는 줄로 압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황윤지 : 저는 전통춤을 주로 추고 있습니다. 창작춤을 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제 또래의 많은 동료들이 추고 있고, 그 위상 또한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전통춤을 추는 제 또래 동료들이 많지 않거니와 사람들의 인식도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제가 한국 전통춤을 추면서 그 뿌리를 계승하고 보전하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젊은 전통 춤꾼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전통춤을 연마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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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지의 춤 - 금란지교 '한영숙류 살풀이춤', '사랑가' ⓒ이재봉

 


이재봉 : 오늘 무대에 올리는 살풀이춤, 사랑가, 부채산조, 태평무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 주신다면?

 

황윤지 : 살풀이장단에 맞춰 추는 한영숙류 살풀이춤은 한과 비애를 품어 슬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를 지닌 예술성이 높은 춤으로 한성준의 손녀인 한영숙에 의해 전해졌고 또 정재만으로 이어진 춤입니다. 

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에서 이몽룡과 성춘향이 서로 사랑을 말하는 노래로, 이몽룡과 성춘향이 백년가약을 맺고 깊어지는 사랑을 표현한 춤으로,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춤입니다.


또, 부채산조는 가야금산조에 맞춰 추는 산조춤으로 부채를 든 여인의 단아하고 섬세하며, 애잔한 춤사위를 볼 수 있는 춤입니다.

마지막으로 한영숙류 태평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춤으로 한영숙, 정재만으로 이어지면서 절제미가 강조된 궁중춤의 미적 요소와 민속춤의 특성인 흥과 신명을 잘 녹여내었고, 다른 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장단과 세밀한 발놀림, 단아하면서도 기개가 있는 춤사위로 품격과 격조가 느껴지는 춤입니다. 

 

 

이재봉 : 함께 무대를 빛내 주시는 분들을 간략하게 소개 주신다면?

 

황윤지 : 먼저 사랑가를 함께하는 정윤성 군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석사 과정을 수료한 친구로 함께 춤을 추고 있는 동료입니다. 또 백은애 양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예술사 2학년에 재학하고 있으며, 김서진, 백은지 양은 저의 모교인 경북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친구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사회를 볼 김민지 양은 저의 경북예술고등학교 동창으로 현재까지도 친한 친구로서 춤과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친구입니다. 

 

 

이재봉 : 현대무용, 발레는 다른 나라에도 동료이자 경쟁자들이 있는 반면, 한국무용은 대한민국 1등이 세계 1등이 되는데 한국무용의 세계화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

 

황윤지 : 한국무용 세계화는 언젠가 꼭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양한 환경이 받쳐주어야 하겠지만, 세계 각국이 K-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흥미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한다면 한국무용 또한 전 세계인들이 ‘K-댄스’로 칭하고 향유하는 문화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재봉 : 요즘 매진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황윤지 : 다가오는 9월에 콩쿠르가 있어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작품을 준비해야 하는 콩쿠르이기 때문에 준비해야 할 것이 많지만,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전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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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지의 춤 - 금란지교 ‘부채산조’, ‘한영숙류 태평무’ ⓒ이재봉

 


이재봉 : 10년 뒤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런지요? 더불어 앞으로 춤을 추는 데에 각오하고 있는 점이나 마음가짐이 있다면?

 

황윤지 : 10년 뒤에는 평범하게 살고 싶습니다. '평범함'이라는 단어가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탈 없고 무탈한 삶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내가 좋아하는 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춤꾼으로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평생 동안 춤을 출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항상 공부하는 마음으로 춤 앞에 설 수 있고, 또 그 결과물을 함께 춤추고 있는 동료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며 겸손한 마음으로 무대에 서는 춤꾼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재봉 : '황윤지의 춤'에 있어서, 대구는 어떤 의미인지요?

 

황윤지 : 대구는 저와 춤이 나고 자란 곳입니다. 대구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면 춤으로 울고 웃었던 시간들이 떠올라 애틋하기도 합니다. 항상 대구는 제 춤의 스승이자 안식처로 제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재봉 : 올 하반기나 앞으로 예정된 공연이 있는지요?

 

황윤지 : 오는 8월 28일에 퍼팩토리소극장에서 있을 '예고예인' 공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창들의 무대로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쌓아왔던 춤들을 '동문'이라는 이름 아래 한 공간에서 펼쳐 놓으며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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