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이 영남사이버대 교수와 우혜영 영남대 무용학전공 교수
- 김 “재능 알아보고 무용공부 권했죠” 우 “백조학원은 내 인생 터닝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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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2006년 영남대로 온 우혜영 무용학전공 교수(43·뮤발레컴퍼니 예술감독)는 중학교 2학년 때인 1986년 말부터 발레를 시작했다.
유명 무용수들의 경우 흔히 어릴 때부터 춤을 배웠거나 춤이 너무 좋아 시작한 사람들이 많은데 우 교수는 그렇지 않았다. 어머니가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던 터라 그 어머니의 예술적 끼를 우 교수도 이어받았다. 그래서 자신은 물론 부모도 우 교수가 성악가가 될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 몸이 몹시 약했던 우 교수는 무용을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무용에 관심을 가졌다.
그래서 무용학원을 찾다가 집 앞에 있는 백조무용학원을 다니게 됐다. 특히 발레를 중점적으로 가르치던 백조무용학원은 당시 학원생이 엄청나게 많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무용학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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