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장우정 교수 - 젊은 열정과 함께 춤추다, 느끼다
- 세상을 향해 다시 뛰는 가슴을…
영남일보 원문 바로가기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131210.010240800420001
1974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계명대 무용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템플유니버시티 무용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종대 무용학 박사를 수료했다. 계명대 무용학과 초빙교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등을 지냈다. 주요 작품으로는 ‘그들은 아직도 모르고 있다’ ‘모음탈락’ ‘야곱의 우물’ 등이 있다. 현재 장우정댄스컴퍼니 대표, 비사현대무용단 부회장, 무용문화포럼 이사, 한국무용학회 상임이사 등으로 있다.
칠곡군에 있는 대구예술대는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큰길에서 산길을 따라 5분 정도 올라가야 되는데, 그 길은 여느 시골의 산길처럼 갖가지 꽃과 나무가 즐비하다. 잎을 다 떨구고 겨울 채비를 하고 있는 그 길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까봐 배려해서일까. 취재를 간 지난달 29일에는 이틀 전 내린 눈이 추위에 아직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가지에 내려앉은 눈꽃들이 낯선 이들을 반기고 있는 것이다.
(이하 생략)
.